장례식장 조문 예절

안녕하세요. 꿀팁 저장소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꿀팁은 장례식장 조문 예절입니다. 꿀팁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엄숙한 주제인데요. 엄숙한 만큼 조문 예절을 잘 지켜서 서로가 인상 찌푸릴 일이 없으면 좋겠죠?

나이가 점점 차다보니까 장례식장 조문갈 일이 하나 둘 많아지는데요.

내가 어른이 됐구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안타깝고 슬픈 마음 역시 동시에 듭니다.

준비할 새도 없이 어른이 되버린 것만 같아서 당황스럽고 놀랍고 그런데요.

그렇기에 장례식장 조문 예절도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어서 허둥댔던 적이 있어요.

앞으로는 저처럼 허둥되거나 장례식장 조문 예절을 잊어버려서 긴장하시지 않게 잘 정리해드릴게요!

 

장례식장 조문 예절

1. 복장

- 다들 아시다시피 검은색 정장이 가장 무난합니다. 남자의 경우 검은 넥타이 또는 노타이도 괜찮은데요. 검은 넥타이가 없으시다면 다른 짙은 넥타이보다는 노타이가 더 적합합니다. 여성분의 경우에는 정장이 아니더라도 상하의 검은색 복장을 맞춰주시면 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장례식장에서는 최대한 몸이 노출이 안되게 하는 것이 장례식장 조문 예절에 적합해요. 예를 들어 양말 또는 스타킹을 잘 착용하셔서 맨발이 최대한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예의랍니다.

 

2. 조문 순서

- 첫번째는 부의록(조객록)을 작성하는 일인데요. 요즘은 잘 없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방명록 비슷하게 적는 란이 있다면 이름을 적고 들어갑니다. 그 다음에 분향(헌화)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분향은 향을 나눠서 꽂는 것을 말하고 헌화는 꽃을 놓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종교에 따라서 조문 순서는 변경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이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분향의 경우에는 오른손으로 향을 듭니다. 그리고 기존에 피워져있는 촛불에 향을 갔다대어 불을 옮긴 뒤 왼손으로 잡아서 흔들거나 손바람을 이용하여 불을 끈 뒤 향로에 꽂습니다.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절대 입바람으로 불어서 끄면 안된다는 거에요. 이는 장례식장 조문 예절에 아주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헌화의 경우에는 꽃 줄기를 잡습니다. 꽃의 방향이 영전을 바라보도록 올려 놓습니다. 이 또한 왼속으로 오른손을 받쳐서 헌화를 하는데, 단체로 조문할 경우에는 한 사람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재배 또는 묵념

- 영전을 향해서 절을 하거나 묵념을 할 때 지킬 예절인데요. 이 또한 종교에 따라 다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절은 우선 큰 절로 두번을 합니다. 절 하는 방법은 일반 명절때와 다르게 남자의 경우 손 위치가 반대인데요. 오른손을 왼손 위로 하고, 여자의 경우 왼손을 오른손 위로 하는 것이 예절입니다. 단체로 움직일 때에도 재배나 묵념은 다 같이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4. 상주 맞절

- 영전 앞에서 상주가 손님들을 맞을 때 가장 난감하실텐데요. 이럴 때에는 영전에서 한 발 물러난 후에 상주를 향해 섭니다. 그리고 맞절을 하는데, 정중히 고개만 숙이는 경우도 있으니까 상주의 행동에 따라 가시면 됩니다. 맞절을 진행하고 난 뒤 대부분 그 자리에 무릎을 바닥에 꿇은 상태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너무 길면 예의에 어긋나니 미리 준비해가시길 추천드려요.

 

5. 부의금

- 부의금은 조문을 끝내고 나오면서 전달하는 것이 예의인데요. 대개 영전 앞에 부의함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여기에 넣으면 됩니다.

 

지금까지 장례식장 조문 예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다른 예절도 중요하지만 장례식장 조문 예절은 민감하고 긴장해야하는 자리인만큼 더욱 신중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회생활을 잘 안해보신 분들은 처음에 많이 헷갈리니까 잘 유념하시고 장례식장 아무일 없이 잘 다녀오시기 바라요.

이상 장례식장 조문 예절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